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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루엘라 (Cruella) 기본정보 감독과배우 줄거리 총평

by scene9 2025. 1. 24.

패션과 반란의 아이콘

크루엘라(Cruella, 2021)*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1961)에서 악당으로 등장했던 ‘크루엘라 드 빌’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실사 영화입니다. 디즈니가 기존 악역 캐릭터를 새롭게 조명하는 시도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크루엘라의 기원과 그녀가 왜 악녀로 불리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화려한 패션, 그리고 독창적인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1970년대 런던의 펑크록 시대를 배경으로 한 _크루엘라_는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강렬한 캐릭터들로 디즈니의 기존 이미지에 새로운 반란의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출처:네이버영화

기본정보

  • 상영일: 2021년 5월 26일 (대한민국 기준)
  • 상영 시간: 134분
  • 언어: 영어
  •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제작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Walt Disney Pictures)
  • 음악: 니콜라스 브리텔 (Nicholas Britell)
  • 흥행 수익: 전 세계 약 2억 3천만 달러 이상

감독과 주요 배우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Craig Gillespie)

크레이그 질레스피는 _아이, 토냐 (I, Tonya)_에서 독창적 연출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감독입니다. _크루엘라_에서도 그는 1970년대 런던의 펑크록 문화를 배경으로, 화려한 시각적 스타일과 심리적 깊이를 갖춘 연출을 선보이며 주인공의 내면 변화를 감각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주요 배우

에스텔라 / 크루엘라 역: 엠마 스톤 (Emma Stone)
엠마 스톤은 크루엘라의 양면성을 강렬하고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에스텔라의 순수한 열정과 크루엘라의 광기 어린 창의성을 절묘하게 결합하며 복합적 감정선을 능숙하게 그려냈습니다.
남작 부인 역: 엠마 톰슨 (Emma Thompson)
엠마 톰슨은 냉혹하면서도 치명적 매력을 가진 남작 부인을 연기하며, 상류 사회의 권력을 쥐고 흔드는 인물의 교활함과 권위적인 면모를 강렬하게 드러냈습니다.
재스퍼 역: 조엘 프라이 (Joel Fry)
조엘 프라이는 충성스럽고 유머러스한 재스퍼로, 크루엘라와의 독특한 우정을 통해 인간적 깊이를 더하며 영화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채웠습니다.
호레이스 역: 폴 월터 하우저 (Paul Walter Hauser)
폴 월터 하우저는 코믹한 타이밍과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호레이스를 생동감 있게 연기하며, 영화의 경쾌함을 한층 높였습니다.

줄거리

어린 에스텔라는 남다른 재능을 가진 아이로, 강렬한 흑백 머리카락과 혁신적 사고방식을 지녔습니다. 그러나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어머니를 잃고, 그녀는 거리에서 살아가는 고아가 됩니다. 재스퍼와 호레이스와 함께 도둑질로 생계를 이어가던 그녀는, 패션계의 거물인 남작 부인과 마주하게 되면서 숨겨진 과거와 마주합니다. 에스텔라는 복수를 결심하며 ‘크루엘라’라는 이름으로 패션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남작 부인에게 도전합니다. 크루엘라의 치밀한 전략과 혁신적인 패션쇼는 점점 더 큰 파장을 일으키고, 마침내 두 사람의 대결은 극적인 결말로 치닫습니다.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

내면의 진정한 자아를 찾고 받아들이기

크루엘라는 타인의 기대나 사회적 틀을 벗어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에스텔라는 크루엘라의 모습에서 비로소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발견하며, 이는 관객에게 자기 발견의 여정을 상기시킵니다.

창의성의 힘과 사회적 규범에 도전하기

이 영화는 기존 패션계의 관습을 파괴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는 크루엘라의 이야기를 통해 창의적 도전의 가치를 역설합니다. 그녀의 혁신적 패션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며, 창조적 사고의 힘을 보여줍니다.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간성

크루엘라는 악역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악이란 절대적이지 않으며 그 이면에는 인간적 갈등과 사연이 있음을 드러냅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각자의 선택과 행동을 재평가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도덕적 회색 지대에 대한 사색을 자극합니다.

총평

크루엘라는 단순한 캐릭터의 과거를 그린 영화가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과 내적 성장 이야기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펑크록 시대의 비주얼적 화려함과 스토리의 강렬함은 새로운 차원의 디즈니 실사 영화를 경험하게 합니다. 엠마 스톤의 연기력과 크레이그 질레스피의 연출력이 결합된 이 영화는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며 디즈니 영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걸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